익산시, 대형 도로개설사업 추진
익산시, 대형 도로개설사업 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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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주요 지점을 관통하는 대형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중만 익산시 건설국장은 25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등 익산시를 거점으로 남북과 동서 축을 잇는 도로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대형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해 교통중심도시로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에서 충남 부여를 거쳐 익산에 이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은 지역 간 효율적인 교통물류 처리를 목적으로 총 137.7Km의 구간을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한다.

더불어, 황등면 신기리에서 금마면 동고도리에 이르는 국도27호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중만 국장은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이 준공되면 평택에서 부여, 익산, 함양을 거쳐 울산까지 도로가 연계돼 국토의 균형발전에 따른 지역격차 해소와 효율적인 물류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도27호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대해서는“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체와 혼잡구간 해소로 도심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수년째 답보상태로 있던 낭산면 구평리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연무IC에 이르는 11.86Km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김중만 익산시 건설국장은 “지역내 입주기업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향후 추가 국비확보도 적극 노력해 사업이 빠르게 준공돼 익산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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