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야3당 ‘민생당’으로 합당
호남 야3당 ‘민생당’으로 합당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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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지역을 기반으로한 야 3당인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이 민생당으로 합당했다.

 이들 3당은 24일 각당 지도부와 통합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선언했다.

 신당 지도부는 공동 대표체제로 꾸리기로 했으며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맡았다. 또한 중앙선관위 당대표는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으로 등록하고 새 지도부는 총선이 끝난 후 5월에 전당대회를 개최해 선출키로 했다. 당 운영은 3인 공동대표가 합의에 의해 운영키로 했다.

 한편 당명은 민생당(평화당 안), 민주연합(대안신당 안), 제3지대(바른미래당 안) 등이 후보로 올랐고 투표를 통해 민생당으로 결정됐다.

 합당선언문은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의 성원속에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구태의 이념정치와 지역주의를 끊고 실용주의 중도 개혁 정치의 길을 걸어가 제왕적 대통령제와 극한투쟁의 양당제도를 타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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