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지식·생활관습 분야의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국 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교육관 및 지방문화원,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찾는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규모는 총 9개 기관 내외다. 1개 기관 당 2,000만원 상한 기준으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무형문화재 중 보유자 및 보유단체가 없는 종목과 인문학이 접목된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진행비 일체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대상 종목에는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장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어살 등이 있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접수는 3월 15일에 마감되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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