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등에서 206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188명에 이어 역대 최대 합격자를 경신했다.
전북대 사범대학은 “이번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학교 180명, 사립학교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공무원 임용시험에도 4명을 합격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전북권역에서는 166명(사범대 개설학과 기준)의 교사를 선발했는데 이 중 95명이 전북대 졸업(예정)자였다. 이는 전북권역 전체 합격자의 57%를 넘어서는 높은 합격률이다. 명확하게 합격 여부 파악이 어려운 비사범계열에서 추후 합격자가 확인되면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권인탁 사범대학장은 “매년 중등임용시험에서 우리 대학이 가장 많은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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