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
조달청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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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0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1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의 28조 2천억원보다 12.5%(3.5조 원)증가한 수준이다.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위해 총 발주금액의 67%인 21조 2,392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2020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의 세부내용은 중앙행정기관은 4조 2,807억 원으로 지난해(4조 598억 원) 대비 5.4% 증가했다.

도로분야 등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건물 신축 발주 등 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주요 발주기관은 국토교통부 2조 3,429억 원, 해양수산부 5,607억 원, 법무부 3,361억 원, 교육부 2,461억 원이다.

조달요청 신규발주 중 공사규모 상위 10곳을 보면 국토부 임실~장수 도로건설공사(1244억), 무주 ~설천 도로공사(1092억),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농생명용지 3공구(1867억) 등이 주를 이룬다.

조달청의 발주계획 예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등록한 자료를 집계한 것으로, 국가계약법령 등에 근거하고 있다.

이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LH 등이며,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발주계획을 예시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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