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2025년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95%까지 올릴 계획이다.
24일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실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전체 4만 1천303가구 가운데 2만 3천642가구(57.2%)에 보급을 완료한 상태다.
군산소방서는 지난해에만 1천83가구의 화재취약계층과 일반가구 1천475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군산소방서는 올해 전체 6%에 해당하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95%에 해당하는 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창덕 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에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보답해야 할 때”라며 “시민에게 다가서는 소방서로서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사회취약계층과 농어촌, 원거리, 도서지역, 산간오지 및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과 같은 화재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시행한 정책이다.
한편 전북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생 건은 2017년 469건, 2018년 433건, 2019년 397건으로 감소추세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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