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유튜브(순창튜브) 개설 음식·관광 홍보활동
순창군 유튜브(순창튜브) 개설 음식·관광 홍보활동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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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개설해 지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지난해 10월 개설해 10여편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지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연말 제작해 선보인 ‘12월 국내여행, 순창으로 힐링여행 떠나기’편은 조회 수 10만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 9분30초 분량이 이 영상은 관광과 숙박, 먹거리 등 보고 있으면 순창의 모든 곳을 다닌 것처럼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따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번쯤 순창으로 오고 싶게끔 여행 자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맛깔스런 순창의 음식들을 먹는 출연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바로 달려가서 먹고 싶게 입맛을 자극한다. 또 최근에는 순창에서 새롭게 개발한 ‘순창 으라차차소스’와 ‘순창톡톡고추장소스’는 물론 ‘순창톡톡 간장드레싱’을 활용해 요리 레시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산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독특한 매운맛을 내는 으라차차소스는 지난해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 당시 출시되면서 관람객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시피 영상은 반찬가게 총각으로 소개하는 순창출신 홍은찬 셰프가 출연해 순창소스를 활용한 오이무침과 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순창톡톡 고추장소스와 순창톡톡 간장드레싱을 활용한 면 요리는 젊은 층들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따라할 수 있게 영상을 제작해 순창소스의 인지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군은 앞으로 14명의 영상분야 온라인 기자단을 활용해 숨겨진 순창의 명소와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내 세계 유튜브 구독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순창의 관광지 또는 맛집 등을 연중 제작해 순창만의 매력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개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채계산 출렁다리도 다양한 시각으로 제작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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