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키움식당 ‘설레이나봄’팀 운영 시작
완주 청년키움식당 ‘설레이나봄’팀 운영 시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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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봄 제철음식으로 찾아왔다.

 24일 완주군은 외식창업을 준비 중인 완주청년들로 구성된 설레이나봄’팀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철 식재료와 음식으로 싱그러운 봄을 담은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고 있다.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을 책임질 이들은 계절적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봄맞이 제철 나물을 이용한 나물비빔밥인 ‘봄이오나봄’, 쌈채소를 곁들인 불 맛나는 매콤한 제육볶음인 ‘불타는가봄’ 등 재미있는 네이밍도 시선을 끌고 있다.

 또 이번 참가팀은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매주 이벤트 메뉴도 선보인다.

 이에 더해 브런치 카페 운영경험이 있는 팀원의 장점을 살려 점심시간 이후 다양한 수제 샌드위치 등으로 색다른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식 메뉴와 포장판매에 대한 창업아이템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재윤 완주군 먹거리정책과장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청년들이 외식창업을 하기 전에 본인들의 아이템을 연구해 실제 창업과 동일한 체험기회를 제공받는 곳이다”며 “전문가들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열려있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키움식당을 찾아 꿈에 도전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및 2년 연속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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