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된 113번·231번 확진자 이동경로
전북 코로나19 확진된 113번·231번 확진자 이동경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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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동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먼저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13번) A(28·남)씨는 대구를 다녀온 뒤 회사와 백화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부터 2박 3일간 대구를 다녀온 A씨는 대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로 도착, 본인의 차로 거주지인 김제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후 A씨는 10일부터 13일까지 김제 자택에서 자신의 직장인 서신동 국민연금공단 6층 한 보험회사로 출·퇴근했다.

 다음날(14일) A씨는 자택에서 머물다 이날 오후에 송천동 원이비인후과를 들렸고 이후 인근 종로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또 같은 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를 방문했다.

 15일에는 전주시 효자동 대형 쇼핑센터에 있는 이철헤어커커 미용실에 들렀고, 16일엔 전북대 쓰리팝 PC방, 송천동 스타벅스, 아중리 청혜참치, 송천동 롯데마트를 찾았다.

 17일과 18일에는 직장만을 오갔으며 19일 정읍의 레카사무실과 군산 대박주유소·나운동 설렁탕집을 다녀갔다.

 20일엔 전주 덕진진료실 선별진료소와 인근 송정약국을 들렀다.

 A씨의 직장동료이자 전북지역 세 번째 확진자(231번)인 B(36·남)씨는 최초 증상·발현 호소일인 지난 14일 처가인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B씨는 처가에서 태안(여행)을 거쳐 15일 오후 전주로 돌아왔고 다음날인 16일에는 전주 다솔아동병원과 인근 다솜약국 그리고 효자동 홈플러스를 방문했다.

 이후 B씨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서신점(17일), 홍익육개장 서신점(18일), 지리산한방병원·우리들병원(20일) 등을 다녀갔다.

 다행히 B씨는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 대부분 마스크를 써 접촉자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현재 전북도와 전주시 등 보건당국은 A씨와 B씨가 다녀간 장소에 대해 소독조치를 완료했으며 병원 등은 방역 직후 24시간 휴업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곳들은 철저한 소독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갖고 이용을 자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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