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심사 완료… 이번주부터 여야 격돌
민주당 공천심사 완료… 이번주부터 여야 격돌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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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을 앞두고 전북지역 여야는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전북의 10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를 끝냈으며 호남 기반을 둔 평화당·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이 호남 야권통합에 성공했다.

 전북 총선이 민주당대 호남 야권통합 신당의 1대1구도를 형성함에 따라 지난 20대 총선때 처럼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23일 선거의 특징을 언급하며 “선거의 유불리는 프레임에 영향을 받을수 있다”라며 “전북에서 여야의 1대1 구도는 총선 상황을 단적으로 말할수 없을 정도로 가변적인 요소들이 많이 발생할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회의 선거구획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현 전북의 10개 선거구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23일 “아직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지만 큰 문제는 없는것 같다”라며 “전국적으로 일부 선거구가 통폐합 되는 선에서 253개 선거구가 획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까지 공천 심사를 벌여 전북 10개 선거구중 전주병 김성주, 군산 신영대, 정읍·고창 윤준병, 김제·부안 이원택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또 전주갑은 김금옥·김윤덕 후보가 경선을 진행하며 전주을 이덕춘·이상직, 남원·순창·임실은 박희승,이강래 후보간 경선으로 후보자가 결정된다.

 1차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익산 갑과 완주·진안·무주·장수는 김수흥 ,이춘석 후보와 안호영·유희태 후보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선을 진행해 26일 밤 결과가 발표된다.

 또 1차 경선지역으로 포함된 익산을은 27일부터 김성중·한병도 후보가 경선을 시작해 29일 결과가 발표된다.

민주당와 공천심사로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된 전주병은 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다.

또 군산은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8년만에 다시 만나 경쟁을 펼친다.

 지난 19대 총선때는 현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맞붙은바 있다.

 정읍·고창은 민주당 윤준병 후보와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이 본선 경쟁을 펼치며 김제·부안은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이 만났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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