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개인정보 유포 ‘수사’
경찰,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개인정보 유포 ‘수사’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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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13번)의 개인정보가 SNS 등 온라인 상으로 급속히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은 “113번 코로나19 확진자 A(28)씨의 개인정보 담긴 문서가 전북지역 맘카페와 SNS 등을 통해 유포됨에 따라 작성 경위와 유출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A4용지 1장 분량으로 A씨의 이름과 주소, 직장, 최초 방문지, 조치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 문서는 지난 20일 오후 인터넷 맘카페와 SNS에 올라왔으나 논란이 불거지자 삭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처벌 사유가 된다”며 “정보가 담긴 문서 유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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