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13번 확진환자 가족4명이 2차에 걸친 검사 끝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전북도는 지난 1차 검체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왔던 113번 확진환자 가족(조모, 부모, 남동생) 4명이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3번 확진자와 김제에서 함께 거주 중인 가족 4명은 발열 등 이상증세를 호소, 지난 20일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후송돼 음압 격리 상태에서 1, 2차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에 대한 1차 검사(21일)에서는 바이러스 검출은 됐지만 그 양이 양성 판정 기준에 못 미치는 ‘미결정’이 나온 바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족 모두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면서도 “하지만 4명 모두 자가격리는 2주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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