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38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김제시 제38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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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21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8회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해 재단 운영사항 전반에 대한 감사 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장학금 지원 및 체육 꿈나무 격려금 지급, 지평선학당 운영 등 8개 사업 실적에 대한 결산을 비롯해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을 위한 정관변경(안) 등 7개 안건에 대해 심의·승인했다.

 지난해 7월 건물을 매입하고 다음달 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김제지평선장학숙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학생에게 저렴한 학사비용으로 입사실을 제공해 재경대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우수학생의 수도권대학 진학률 상승으로 이어져 김제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박준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설립 13주년을 맞이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해 김제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은 장학재단 설립 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고 진학률을 73%까지 상승시키고, 특히 중학교성적 상위 15% 이내인 우수학생들의 관내고 진학률을 20%대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내고장학교 보내기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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