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저출산 극복 기업도 나선다
부안군 저출산 극복 기업도 나선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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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릴레이 실천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총 12개 단체와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현재 4대 종교단체와 1호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농어촌개발공사 부안지사, 부안교육지원청까지 3호 협약을 추진하였으며 계속해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부안군 인구정책에 동참하는 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제4호 협약은 지난 21일 부안군과 부안군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은희준)간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부안군 인구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부안군은 인식전환 교육 및 시책홍보, 부안근농인재육성 나눔문화 확산, 일과 삶의 균형 실천운동 전개, 기관단체의 인구정책 추진사업을 지원하고 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출산·양육하기 좋은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전개, 인구정책 홍보 및 자살예방, 비폭력운동 캠페인 전개 등에 동참한다.

 부안군 인구수는 1월말 기준 53,145명으로 전년말 대비 150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아수는 2018년 218명에서 2019년 232명으로 전년대비 14명 증가해 부안군 저출산 인구정책의 청신호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2019년 대한민국 출산율 0.88%로 부안군은 출생에서 교육까지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출생아수가 소폭 증가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대해 지역민과 행정이 하나되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기관단체와 릴레이 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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