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운봉농협 도·농 상생발전 공동육묘 협약 체결
남원농협-운봉농협 도·농 상생발전 공동육묘 협약 체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2.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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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과 운봉농협 공동육묘 협약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과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은 남원농협 조합장실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육묘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양 농협 조합이 맺은 협약은 남원농협이 조합원 수 및 관내 수도작 재배면적에 비해 육묘장 생산 시설이 협소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운봉농협에 20,000장의 신동진 벼 육묘 생산을 위탁한다는 내용이다.

또 고랭지에 위치한 운봉농협의 벼 육묘 공급이 완료되면 평야지에 위치한 남원농협의 벼 육묘 공급이 시작되는 점을 이용,남원농협 벼 육묘 공급량을 증대하고 운봉농협의 육묘장 활용기간을 늘려 농가 실익 중진 향상으로 소득 중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문호 남원농협 농가소득지원본부장은“육묘는 이앙 적기에 공급해야 하기에 공급일과 공급량에 한계가 있는 남원농협은 이번 운봉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이앙 적기에 농업인이 원하는 공급량을 제공할 수 있어 고품질의 신동진 쌀 생산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농작업 시기가 서로 다른 농협이 공동육묘를 통해 시설 확충비용 및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위탁농협의 육묘시설을 이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남원농협과 운봉농협의 협동조합간 상생의 길을 공동으로 모색했다는 차원에서 뜻 깊은 협약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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