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덕진구 조촌동 일대로 지역 농업경제를 담당하는 농업부서를 포함한 제2 공동청사를 이전한다.
전주시는 “조촌동의 현 항공대대 동남편 부지에 농업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농업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부서와 관련기관 등이 근무하는 제2 공공청사를 신축,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2 공공청사는 총 7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조촌동에 신축되는 제2 공공청사에는 농업과 맑은물사업본부 등 총 420여 명이 상시 근무하게 되며 청사를 찾는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이와 함게 송천동 전주대대를 조촌동의 항공대대 인근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은 “조촌동 지역발전사업으로 제2 공공청사 이전을 결정했고 주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주대대 이전 과정에서 행정과 군이 합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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