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다녀온 군산 여성 2명, 코로나19 미결정
중국·베트남 다녀온 군산 여성 2명, 코로나19 미결정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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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북도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을 다녀온 여성 2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미결정’으로 나와 재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결정은 검사 결과에서 바이러스가 양성과 음성의 경계수치로, ‘양성 가능성’이 있을 때를 말한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한 요양병원 간병인인 51세 여성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길림성에 개인업무차 다녀온 뒤 직장 복귀를 위해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미열과 흉부엑스레이상 폐렴 소견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결과 미결정이 나왔다.

 또 다른 62세 여성은 지난 2월 10~13일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를 다녀온 뒤 13일 최초증상(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을 보였고, 20일 자차로 군산시보건소에 내원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결과 역시 미결정이 나왔다.

 전북도는 미결정인 두 여성에 대해 21일 다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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