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병 전주시의원 예비후보 폐지줍는 어르신 위해 ‘안전손수레’ 보급 공약
채영병 전주시의원 예비후보 폐지줍는 어르신 위해 ‘안전손수레’ 보급 공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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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원(효자4·5동) 예비후보로 출마한 채영병 예비후보(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가 “전주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제로지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손수레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지수거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은 총 25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58명, 차상위계층은 46명으로 대부분 생계가 어려운 노인들이었다.

 특히 지난해 발행한 전주여인숙화재사건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의 생활고가 들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바 있다.

 채 후보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우선 책무이며, 이러한 지원책이 공동체를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볍고, 제어장치가 가능한 안전한 손수레를 제작지원 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조끼, 야광 밴드, 반사테이프 등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채영병 후보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폐지수집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원 대책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겠다” 면서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계층의 복지를 향상시켜나가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채영병 예비후보는 효자동에서만 2006년 5.31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다섯번째 도전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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