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코로나 확산 방지 최선 다할 것”
김광수 의원 “코로나 확산 방지 최선 다할 것”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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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도민 분들의 지역사회 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전북도와 긴급 논의를 갖고 역학조사 및 동선·접촉자 파악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건당국은 전북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두 번째 사례이자, 전주에서는 첫 번째 확진 환자다. 확진 환자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28세 남성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광수 의원은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전주시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신속하고 즉각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며 “또한, 전라북도와 전주시에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특단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수 의원은 “현재 대구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때”라며 “전주시민 분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연락해 안내에 따른 행동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수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업계, 일용직 노동자 등 서민 지원책 마련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학교 내 감염증 확산방지 1차 대응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교사의 인력 부족을 파악하고 보건교사 확충 및 지원 인력 투입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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