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민주통합모임 원내대표 연설…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해야
유성엽 민주통합모임 원내대표 연설…코로나19 긴급 추경 편성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20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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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민주통합모임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추경 편성을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해외여행 전력이 없는 환자까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상황이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 방역 체계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정부를 믿고 다라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 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정치·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다”며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과 국제경쟁력, 성장지속력을 제고해 나가기 위해 DJ노믹스를 다시 배워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공개혁과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완수해서 우리가 꿈꾸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부문 축소로 ‘돈버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동산 및 교육과 보육정책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치 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민주통합의원 모임이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를 몰아내고 경제살리기에 집중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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