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치권 김승수 전주시장 사람·문화 중심의 정치철학에 호평
중앙 정치권 김승수 전주시장 사람·문화 중심의 정치철학에 호평
  • 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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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 김승수 시장의 ‘을’을 위한 멈추지 않는 행진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주 한옥마을의 상가 임대료 운동을 극찬 한데 이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지역상권 상생발전법’의 제정을 역설했다.

 지금까지 전북 정치권에서 현직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원대대표에게 국회 대표연설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극찬을 받은 적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처음이다.

 김 시장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전북을 넘어 중앙 정치권에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국내 보다는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정치권은 실제 김 시장에 대한 정치적 평가에 대해 “전주시장이 전북 정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라며 “결국 전북 정치권내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에 김 시장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인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예산확보 등 규모 중심의 전북 정치 문화가 김 시장의 삶의 질에 초점에 맞춰진 정치행보와 충돌하고 있는 것도 제대로 된 정치적 평가를 못 받는 이유로 정치권은 설명하고 있다.

정치권은 실제 문 대통령 등 중앙정치권의 김 시장에 대한 높은 평가와 관련, ‘서민 약자’와 ‘사람 중심’의 정치철학이 일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정치권의 반대에서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 전세기를 중국 우한에 보내 현지 교민 보호를 최우선 가치를 두었던 것도 사람중심의 정치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재선의 김 시장은 지난 2014년 전주시장에 당선되자 마자 ‘사람의 도시’ 건설을 목표로 전주시의 문화를 바꿔 나갔다.

 지금은 성공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전주역 마중길 사업과 선미촌 재개발,팔복동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시킨것도 사람 중심의 도시 발전을 위한 김 시장의 생각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김 시장은 결식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엄마의 밥상’ 정책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잔잔한 감동으로 주었으며 효성 임대아파트 문제 해결 과정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당찬 기개를 보여줬다.

 정치권은 김 시장의 전주 특례시 추진과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전주발전 방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했다.

 전주시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되면서 1천억 원이 넘는 사업 예산은 물론이고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벨트 형성으로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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