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 19곳 선정
전북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 19곳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2.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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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도내 등록야영장 19곳이 선정돼 국비 1억7천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장 환경 구축 및 이용객 안전을 강화하고 야영(캠핑) 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전북도는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앞으로 국비 포함 총 4억2천500만 원을 투입, 등록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야영장 안전위생 개보수 및 화재안전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야영장 19곳에 대해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CCTV 설치 공사,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입,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 지원사업 중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 체계 구축’ 지원이 포함돼 개인이 설치한 텐트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승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캠핑이 가족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즐거운 캠핑을 즐기기 위한 안전의식 또한 높아져야 한다”며, “안전한 캠핑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이용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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