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제조기업 대상 혁신바우처 지원
전북중기청, 제조기업 대상 혁신바우처 지원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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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서부지부와 함께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설, 올해 19억원을 투입하고 바우처 발급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도약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기업이 좀 더 나은 사업 환경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분야 지원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특히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업종의 지원 신청 시 선정평가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는 방식을 통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제조 혁신 바우처 플렛폼에 등록된 기관)에 사용하고,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업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해 작지만 강한 제조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지역의 역량있는 기업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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