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전북의 미래를 그린다
2040전북의 미래를 그린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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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종합계획 ‘추진기획단 킥오프 회의’

 전북도가 향후 20년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도는 2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할 전라북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기획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도 종합계획은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을 도 단위에서 구체화한 계획으로, 도지사가 수립하는 지역발전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전북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추진기획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종합계획 수립방안에 대한 전북연구원의 설명과 각 주체별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도 종합계획의 수립 방향은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지역 계획을 바탕으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공간설정 방향과 부문별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발전전략에는 국토부 ‘도 종합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국가환경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한 추진전략과 방향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획의 집행 및 관리를 위한 행·재정계획 및 투자·재원 방안 등을 포함해 시군별 발전계획안을 담고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 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 계획 및 정책사업들을 발굴하고 추가사업을 제안하고, 연구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도 종합계획 사업목록을 작성할 예정이다.

추진기획단을 비롯해 각계 기관, 자문단, 도민 등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도 종합계획 시안이 작성되면 오는 4월에 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재논의 및 정비하게 된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도 종합계획은 국토종합계획을 구체화한 계획이자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을 유도하는 계획”이라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전북 비전으로 제시한 ‘사람이 모이는 농생명·신재생 융복합 신산업의 중심’이라는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해 전북 대도약을 이끌 수 있는 2040년 전북 미래 발전전략 계획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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