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성장한 시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전행사로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제작 창작 영화’를 상영하고, 행사장 한 켠을 전시장으로 꾸며 2019년 활동 결과물을 감상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우수 동아리 사례 나눔’에 이어 남원서진여고 학생들의 ‘낭독극’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뜻있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여 사제동행 독서, 연구활동 등 거쳐 책을 낼 수 있도록 학생 책쓰기 동아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규모도 해마다 확대돼 2019년에는 94팀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창작 소설, 과학 프로젝트, 지역 조사 연구, 개인 문집, 시집,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주제로 정한 내용을 1년 동안 읽고 토론해 책으로 엮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의 많은 학교에서 사제동행 책쓰기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깊이 있게 읽고 말하며 글쓰는 학생저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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