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박차
익산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박차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2.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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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의 행정절차를 6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환경친화도시에 걸맞는 테마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민간특례사업 제안 공고를 시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공원조성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마동(238,127㎡)·모인(123,918㎡)·수도산공원(346,040㎡)의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약 체결 후 토지보상비의 80%를 현금예치 수용했으며, 현재 실시계획인가 추진과 토지 보상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익산시는 사업인가 행정절차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도시공원 4개소(모인·팔봉·마동·수도산)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LH에서 시행중인 소라공원도 2월말까지 지장물 및 토지조사를 마치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 보상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사업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천 익산시 도시전략사업과장은 “5개소의 대규모 공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소의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소중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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