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산지청, 총선대비 전담수사반 확대
검찰 군산지청, 총선대비 전담수사반 확대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2.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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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억수)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재편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0일 군산지청은 공공수사 전담 2개 검사실로 구성돼 있던 기존 선거전담수사반에 금융·조세 전담 2개 검사실과 수사과를 추가해 수사 인력을 확대·재편성됐다.

 또한 선거전담수사반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선거상황실에 적정 인원이 항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특별근무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금품수수(후보자 매수, 공천대가 향응제공, 사적모임 기부행위 등), 여론조작(SNS 및 사이버공간 허위사실 유포, 특정 후보 우호적 표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한 외곽단체 설립 등) 등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대상자의 신분, 지위,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며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공명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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