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고등학교 유도선수단을 비롯한 국내외 유도선수들이 우석고에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4일부터 22일까지 우석고에서 실시하는 이 합동훈련은 일본 고교유도의 최강인 타이세이고등학교와(大成高等學校)지도자와 선수 20여명과 몽골 청소년 유도대표팀 지도자와 선수 15명, 인천체고, 광주체고 전북체고, 부평서중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정재훈 (학)훈산학원 총감독(전북중·전북여고·우석고)은 “일본 선수들의 기술을 바탕으로하는 유도와 신흥유도 강국으로 급부상한 몽골 선수들의 힘의 유도를 접목하여 어린선수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활용하여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러한 교류를 통하여 유도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9월 몽골선수단 초청으로 몽골 청소년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하며 내년1월 일본 타이세이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합동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함께 하기 위하여 전주를 방문한 국내 선수들 또한 “실력이 뛰어난 외국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한 기량향상을 기대한다”며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한옥마을 일대 관광을 하고 숙박시설과 먹거리가 좋은 전주의 훈련여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Tag
#정재훈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