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인 행안부 차관, 코로나19 관련 군산지역 애로사항 청취
윤종인 행안부 차관, 코로나19 관련 군산지역 애로사항 청취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2.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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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군산시를 방문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일 윤 차관은 군산을 찾아 지역상가와 공설시장, 보건소, 군산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날 윤 차관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8번째 확진자가 들렀던 식당에서 식사하는 등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군산시 상인연합회와 공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경제 상황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소통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윤 차관은 군산공설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사들인 뒤 구입한 물품을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직원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군산시의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대책을 듣고 자가격리자 관리·운영 실태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과 동시에 행정안전부나 중앙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확인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 차관 방문과 관련해 지역의 소식을 세세히 전달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가 할 수 있는 부분과 협조받을 부분을 잘 전달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방문에 이어 군산대학교를 찾은 윤 차관은 중국 유학생 관리·운영 대책과 어려움 등을 청취했으며 중국 유학생이 입소할 예정인 생활관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은 “중국인 유학생 자율격리는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유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중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생기거나 학생 간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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