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완주 탐구 ‘플래닛 완주’
청년들의 완주 탐구 ‘플래닛 완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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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청년 공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장해 청년들의 교류를 활발히 넓혀나가고 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의 청년거점공간‘플래닛완주 1호’와 고산면 청년거점공간 ‘플래닛완주 2호’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늘리고 청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청년교류와 교육· 문화적 소통 공간을 운영 중인 청년 공간들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례의 청년공간은 지난 2017년 10월,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개소한 이후 2년여 동안 ‘수요만찬’, ‘목요스포츠’, ‘마끄라매’, ‘상담치료’ 등 다양한 청년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주로 귀촌청년 및 인근의 우석대학교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월 개소한 고산면의 청년공간 ‘플래닛완주 2호’도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년 동안 무려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간을 중심으로 많은 소모임이 형성돼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완주군은 고산면 공간을 올해부터 청년단체 ‘림보’에 위탁해 직접 운영하도록 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플래닛완주’라고 불리는 완주군의 거점별 청년공간은 2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다.

 삼례 청년공간은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산 청년공간은 ‘민중의학’, ‘바느질’을 비롯해 공통주제로 모인 청년들의 소모임 ‘영어원서’, ‘아이패드’, ‘자본론’, ‘축구’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완주 JUMP-UP프로젝트에 따라 권역별로 조성된 청년공간이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되어 가고 있다”며 “완주군 청년들이 플래닛완주를 중심으로 주체적인 참여가 이뤄져 단순한 교류 활동뿐만 아니라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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