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나선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나선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2.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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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9일 전주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관계회복 및 회복을 위한 생활교육,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안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안내 등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 조치의 객관성,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운영된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0명 이상 50명 이내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전체위원의 1/3 이상은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해당 시·군의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 공무원, 학교폭력 사안 처리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 학교전담경찰관, 변호사, 의사, 청소년 단체 전문가 중에서 학교(기관)장 추천 및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업무경감과 관련 위원회 전문성 강화로 각종 분쟁 및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학교폭력이 교육적으로 해결되고, 학생 간 관계회복을 위한 학교 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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