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주시 공약사업 순항,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3.7%
민선7기 전주시 공약사업 순항,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3.7%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2.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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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전주시가 시민들과 했던 약속인 각종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주시는 “이날 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7기 76개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목표 대비 97.3%, 임기 내 목표 대비 누적 추진률 41.6%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시 공약자문평가단은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민선7기 전주시가 추진해 온 경제, 문화, 도시, 공동체, 복지 등 5개 분야 76개 사업을 점검했으며 총 74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지난해 10월 평화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정상 추진 중인 △덕진공원 명품화사업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금암광장 혼잡도로 개선 사업 등 핵심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다소 미진한 것으로 나타난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사업과 어르신 행복 투어버스 지원사업도 정상 추진을 위해 다각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공약자문평가단 위원들은 “전주시가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라는 시정목표에 걸맞게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울마당 운영, 설문조사, 공청회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중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은 “공약사업의 실질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 흔적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주시는 이달 중 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공약사업 이행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을 올해에는 더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공약자문평가단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와 소통행정을 진행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전주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공약자문평가단은 지난해 2월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일반시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과 연 2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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