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가소득·경영안정 위한 융자금 지원
순창군 농가소득·경영안정 위한 융자금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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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화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까지 높이고자 농업소득사업을 대상으로 저리(1.0%)의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군이 밝힌 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농업인은 5천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3년이다.

 지원 대상분야는 특용작물 재배와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축사 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다. 귀농인은 농지구입비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에서는 농가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소득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상·하반기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금을 체납한 채무자와 보증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조사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해마다 상·하반기에 각 20억 원으로 융자금을 확대 지원해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올해도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에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영농의욕을 높이고 소득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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