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보건지소와 진료소 27곳에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공기청정기 32대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오염물질이 번식하기 쉬운 냉·난방기의 배수관도 분해한 후 세척에도 나섰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 의심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려고 보건의료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도 설치해 모든 방문객들의 발열상태도 점검 중이다. 순창군 김준우 보건사업과장은 “순창군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달 23일부터 비상 대응근무에 돌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19가 지역에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활동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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