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대회장 위촉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대회장 위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2.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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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국목공예대전 박종군 장인 대회장 위촉

남원시는 19일 박종군 장인을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종군 장인은 국내에 몇 명 남지 않은 장도장으로 공예분야의 장인인 동시에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육성하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의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이날 박종군 이사장은 위촉장을 받은 뒤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의 부흥을 위해 공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목공예대전 주관 단체인 남원목공예협회는 새로운 대회장과 함께 목공예 대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 남원 옻칠목공예 대전을 전국 최고의 대전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통공예 분야의 저명인사가 대회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남원목공예 대전의 대외적 이미지기 격상됨은 물론 내실있는 대전 운영으로 목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부터 남원제일고에 목공예과를 신설해 목공예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고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옻칠.갈이교육을 개최하는 등 옻칠목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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