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 56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읍 IC 인근에서 A(60)씨가 몰던 서울-광주행 고속버스가 도로에 정차 중인 B(32)씨의 승용차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가 전소됐으며 A씨와 B씨, 버스 승객 2명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정차했고, A씨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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