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 참가자 모집
전북도립국악원,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 참가자 모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2.18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이 오는 5월과 6월에 예정된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을 함께할 차세대 국악 인재를 공모한다.

 협연의 밤은 전라북도립국악원에서 매년 우리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킬 젊고 패기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발굴해 진행하는 음악회다.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로 25회째 열리는 ‘대학생 협연의 밤’은 5월 22일, 17회를 맞은 ‘청소년 협연의 밤’은 6월 12일에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국악 관련 전공 대학생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국악원은 성악과 기악, 타악, 작곡(대학생) 부문에 걸쳐 청소년 및 대학생 각 5~6명(팀)씩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실기심사(오디션)를 통해 선발한다. 실기 심사는 3월 31일에 이뤄지고, 4월 3일에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jb.go.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차주하 원장은 “이 무대를 거쳐 간 많은 협연자들이 국악계의 자랑스러운 큰 일꾼으로 눈부신 활약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젊은 예인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무대이니 만큼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