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꽃 소비촉진 행사 잇따라 열어
전북농협 꽃 소비촉진 행사 잇따라 열어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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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18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고,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18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고,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화훼농가가 직접 수확한 장미와 튤립을 농협직원이 함께 매장 고객에게 나누어 주면서 꽃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장미재배 농가 이현자씨는 “졸업식과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노력해 줘 고맙다”면서 “아침 농장에서 수확한 꽃이 고객 식탁에 향기로 전해져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매장을 통해 농가는 연중 출하를 할 수 있고, 소비자는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전년대비 장미 도매가격이 약 33% 하락하고 유찰비율도 30% 정도로 떨어졌다”면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에서는 7,700여 농가가 출하하고 있는 로컬푸드 매장 4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잔류농약 검사, 소비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비닐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내방 고객에게 꽃을 전하며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의 행사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화훼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본부는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꽃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장기요 본부장과 직원들은 내방 고객에게 손수 꽃을 전달했으며 도내 전 영업점에 총 3만 5천 송이의 꽃을 공급해 화훼 소비 촉진 운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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