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편의 증진 위해 시내버스모니터단 운영
전주시 시민 편의 증진 위해 시내버스모니터단 운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2.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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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모니터단을 운영, 버스타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전주시는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만족도와 서비스 향상을 도울 ‘2020 상반기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모니터단은 매월 7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시민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시내버스 운행실태, 친절도, 차량관리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참여 조사를 실시해 전반적인 운행 만족도 평가를 하게 된다.

특히 모니터단은 그동안 주요 민원으로 제기돼 온 무정차와 급출발, 난폭운전과 불친절, 시설물 훼손 등과 같은 사항을 전주시에 알려 시정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모니터단은 친절한 모범 운전원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사연을 추천받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시 추천 사항에 반영하게 된다.

전주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니터단 참여 시민들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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