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악취방지 시설 보조금 지원
익산시, 악취방지 시설 보조금 지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2.1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도비 78백만 원을 포함한 전체 7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악취 방지 시설 종류 및 용량별로 산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중소 영세 업체의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신청한 방지시설의 종류 및 설치 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전라북도 기술지원단의 심사 및 기술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익산 제1·2산단과 산단 외 지역 악취배출 신고 대상 시설 중 중소 기업 이하 사업장에 우선 지원하며, 해당 악취저감시설로는 세정식집진시설, 여과집진시설, 원심력집진시설, 흡착에의한시설, RTO(소각시설) 등이 해당된다.

김석우 익산시 환경관리과장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업체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행정기관의 몫”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악취저감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저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