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도비 78백만 원을 포함한 전체 7억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악취 방지 시설 종류 및 용량별로 산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함으로써 중소 영세 업체의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신청한 방지시설의 종류 및 설치 용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전라북도 기술지원단의 심사 및 기술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익산 제1·2산단과 산단 외 지역 악취배출 신고 대상 시설 중 중소 기업 이하 사업장에 우선 지원하며, 해당 악취저감시설로는 세정식집진시설, 여과집진시설, 원심력집진시설, 흡착에의한시설, RTO(소각시설) 등이 해당된다.
김석우 익산시 환경관리과장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업체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행정기관의 몫”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악취저감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저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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