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만들기 나섰다
순창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만들기 나섰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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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신중년 경력 일자리 사업장 모집
순창 신중년 경력 일자리 사업장 모집

 순창군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3개 분야에 18명의 신중년과 이들과 함께 일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일자리 사업은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통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는 물론 기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관내 거주하는 미취업 군민이며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운영 멘토단▲지역문화 보전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바이오 자문위원 등 3개 분야로 모두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은 문화재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사무운영 멘토단은 사무경력 5년 이상, 바이오 자문위원은 미생물, 건강기능성 식품 등 식품·바이오 유통 관련분야 5년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소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바이오 자문위원 선발은 현재 순창군이 미생물 관련 분야를 미래 순창의 먹거리로 낙점하고 행정력을 집중하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경험이 있는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은 오는 28일, 사업장은 오는 21일까지 순창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교통과(063-650-1326)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순창군 김은숙 일자리창출계장은 “사회경험과 많은 노하우가 있는 신중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장이나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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