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5일부터 18일까지 효드림요양병원 등 관내 요양병원 3개소에서 관계자 및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피와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요령 ▲인명대피요령 ▲완강기 사용한 탈출법 ▲응급상황 심폐소생술 실습 등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헌 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 및 몸이 불편한 환자 등이 모여 생활하는 공간이 많아 화재 등 재난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다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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