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 재등록 해프닝
고준식 진안군수 예비후보 재등록 해프닝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1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준식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가 17일 선관위에 재등록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하다가 13일 민주당 중앙당 공심위로부터 ‘후보 사퇴후 재등록하라’는 통보를 받고 사퇴를 했다가 이날 다시 등록한 것이다.

 고준식 예비후보측은 “예비후보의 등록, 사퇴, 재등록의 해프닝은 고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의 검증과정에서 투서가 접수돼 중앙당이 바로잡는 과정에서 당헌·당규 위반 소지가 있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매끄럽지 못한 과정으로 인하여 걱정을 끼쳐드린점 사과 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애정어린 질책을 가습으로 새기며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진안의 미래를 설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해프닝에 대해 진안읍 한 주민은 “공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깔끔하지 못한 업무처리로 혼란을 초래한 것은 진안군민을 무시한 처사다”며 “민주당 관계자가 사과하거나 책임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없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의 등록으로 진안군수 선거는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전춘성·한수용·허석준·정태검·고준식 예비후보와 무소속에 김현철·송상모·이충국 등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방희·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