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배성진(제1저자)·김동민·김동명 대학원생(공대 전자공학부 석사과정·지도교수 임동구)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6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회로설계(Circuit Design)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엔 총 1천857편의 논문이 접수돼 이 중 118편의 논문이 최종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연구원들은 ‘A Reconfigurable Passive Mixer-based Sub-GHz Receiver Front-end for Fast Spectrum Sensing Functionality’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차세대 5G/6G무선통신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지라디오 수신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석사과정생들이 국내 연구중심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과 경쟁해 동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진행됐고, 칩 제작은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의 지원을 받았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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