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명상
[초대시] 명상
  • 안득수 시인
  • 승인 2020.02.17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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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365일

 새벽잠만 깨면

 성당으로 향한다

 

 제대 위

 십자가를 응시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 안에서

 내 마음과 뜻을 다하여

 기도를 한다

 

 신비의 현존이 이곳에

 십자가의 현존이 여기에

 

 아!

 적막 속에

 이러한 세계가 여기 있구나!

 행복 충만, 기쁨 충만....

 
 

 안득수 시인

 

 전북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바오로복지병원> 원장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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