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멀티골로 5경기 연속 득점...EPL통산 50골은 돌파는 덤
토트넘 손흥민 멀티골로 5경기 연속 득점...EPL통산 50골은 돌파는 덤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2.17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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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추가시간에만 각 1골씩
토트넘 3대2로 아스톤빌라전 승
골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 / 연합뉴스 제공
골 넣고 환호하는 손흥민 /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과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의 실수를 결승골로 성공시키며 자신의 5경기 연속골로 자축했다.

아스톤빌라와의 시즌15-16호(EPL 8-9호)로 영국무대에서 50-51호골로 자신의 신기록을 써가고 있다.

손흥민의 이날 멀티골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24라운드전에서의 결승 득점 이후 자신의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것이다.

오늘 손흥민의 손세이셔널한 경기에 힘입어 승리한 토트넘음은 승점 40점으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오늘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지난 시즌 케인의 부재일 때와 마찬가지로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적극적 공격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루카스 모라, 베르흐베인, 알리 등을 지원하고 지원 받으며 공격진을 이끌은 손흥민이지만 선제골을 뽑은건 아스톤빌라였다.

전반9분 아스톤빌라의 앤워 엘가지의 크로스를 토트넘의 수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수비다는 것이 왼발을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잘 막은 토트넘은 전반 26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머리 맞고 굴절되자 자책골을 넣어 상심했던 알데르베이럴트가 과감한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어 내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토트넘의 공격이 한층 가열됐으나 아스톤빌라의 수비에 막혀 흐름이 막혀 전반전을 그대로 끝나는 듯 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베르흐베인이 페널티에리어안에서 아스톤빌라 엥겔스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손흥민 / 연합뉴스 제공

이제 토트넘의 전문 페널티킥 키거가 된 손흥민의 왼쪽으로 향한 첫 슛팅이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손방으로 튕겨져 나온 볼을  집중력일 잃지 않은 손흥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하며 5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후반 자신의 홈구장에서 패배를 인정하기 싫은 아스톤빌라는 토트넘의 막강 공격을 막아내며 공격을 이어가다 후반 8분 잭 그릴리시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그대로 헤더로 골안으로 넣으며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계속적 공격에 나선 아스톤빌라 였으나 그러나 토트넘 아스톤빌라의 공격의 흐름을 끊으며 자신들의 리듬으로 경기를 지배하였다.

그런러나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의 공격진의 끊임없는 공격에도 아스톤빌라는 골키퍼를 중심으로한 탄탄한 수비는 토트넘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으나 후반 추가시간까지 그 집중력을 유지하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중 3분이 넘은 시점에 아스톤빌라의 볼을 토트넘의 수비수가 길게 걷어냈고 이를 센터라인에 있던 아스톤빌라의 최종 수비수가 뒤로 흘린 볼을 손흥민이 놓치지 않고 그대로 문전까지 단독 질주하며 골키퍼 왼쪽으로 빠지는 오른발슛을 성공시키며 결승골로 낚았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P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있는 4위까지 1계단을 남겨뒀고 현재 4위는 첼시로 승점은 1점차다. 다만 첼시는 이날 경기를 하지 않았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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