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명으로 줄어
전북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명으로 줄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2.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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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면 감시자 모두 해제

  전라북도 코로나 19 확산이 차츰 진정세를 보이면서 16일 현재까지 도내 자가격리자 수는 1명으로 줄어 17일 감시자가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도 보건당국은 “코로나 19로 도내 자가격리된 감시자는 광주 1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 1명으로 17일 자정이면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도내 접수된 코로나 19 신고자 수는 288명으로 도내 코로나 19 8번 확진환자는 지난 12일 퇴원 조치로 격리 해제됐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에 입원한 16명의 경우 검사결과 음성이었으며 선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실시한 9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의료기관에서 코로나 19 사례에 해당되지 않은 158명의 경우 독감 진단 등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두고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으며 도내 선별진료소 27개소를 운영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감염병 해외 위기 지역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송방안 등 관리체계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코로나19 대응 홍보자료 수정 배포 및 활용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조할 계획이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전북 코로나 19 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하지만 내부 방역을 소홀히 하지 않고 중국 등 해외 외부요인을 감안해 현재와 같은 경계 태세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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