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임상 박영민 영양사가 개발한 ‘건강식 김밥’ 화제
전북대병원 임상 박영민 영양사가 개발한 ‘건강식 김밥’ 화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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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 영양사가 직접 개발 한‘건강식 김밥’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전북대병원은 “병원 본관 지하 1층 우수상품관 & 로컬푸드 내의 건강식품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식 김밥’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개장과 함께 새롭게 선을 보인 ‘건강식 김밥’은 1990년부터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30여년 경력의 박영민(58) 임상 영양사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것이다.

 박영민 영양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나 내원객들이 마땅한 식단을 찾지 못해 당분이나 염분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을 사먹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건강식 김밥을 개발하게 됐다”며 “김밥은 편의식품이긴 하지만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이용하면 훌륭한 건강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균형잡힌 영양소를 위해 다양한 종류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김밥 보다 다소 높은 4천원에서 6천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1990년부터 전북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영민 임상 영양사는 영양상담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영양사로 환자들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판정, 진단 후 개개인에 적합한 양양상담과 교육, 조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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