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습관화
손씻기 습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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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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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손에는 6만여 마리의 다양한 미생물과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한다. 대소변과 관련된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 식중독, A형간염, 세균성 이질 등은 손에 묻은 세균이 입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나 감기도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전염되기도 하지만 손으로 전염된다. 입을 막고 기침.재채기를 하면서 묻은 세균 등이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훨신 많다고 한다.

 ▼ 요즘 전 매스콤을 통해 수시로 홍보하는 게 손씻기다. 한 연구결과를 보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손을 씻는 경우가 미국인은 30~40%가 넘는데 한국인은 10% 정도라고 한다. 물론 요즘은 훨신 손씻는 사람이 많아졌을 것으로 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수년 전부터 "1830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 하루에 8번 이상 한번 씻을 때마다 30초이상 손을 촘촘히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이러스는 손안에서 3시간 이상 활동하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고 한다. 수백번 씻어도 손에 묻은 세균드이 70% 정도 제거될 뿐이라고 한다. 그것도 물기가 있으면 얼마 후 세균등이 100~500배 불어난다니 놀랍다.

 ▼ 개인 위생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자세히 가르쳐 습관화 해야한다.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부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손으로 가리지 말고 고개를 약간 돌려서 팔꿈치 안쪽으로 막고 하라고 가르친다. 인간의 손을 제2의 뇌라고 한다. 손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현미경으로나 볼 수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재앙이 될수도 있다는 경고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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