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새보당 탈당 미래한국당 입당
정운천 의원 새보당 탈당 미래한국당 입당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2.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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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천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새로운보수당을 탈당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전주을선거구에서 출마를 접고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이적 절차로 미래한국당 소속의원은 5명이 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상보조금 5억원을 받게 되어 서둘렀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입당 의견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엄준한 명령을 실현, 보수가 승리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길을 가기위해 선택했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보수의 혁신과 전북의 새역사를 고민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보수가 호남에 보수의 뿌리를 내려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독주, 그에 따른 국민들의 배신감과 절망감을 저는 절대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위기의 자유민주주의와 무너져가는 자유시장경제를 살려내고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켜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국가예산이 꾸준히 증가하는데도 전북 예산만이 답보 상태여서 모든 것이 뒤쳐질 수밖에 없었고 ‘진보의 독주’는 전북발전마저 옥죄고 있었다.”며 “이를 타파하고자 20대 국회 300명 의원 중 유일한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활동, 각종 지역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며 제자리걸음이었던 전북 예산은 매년 사상최대치를 기록, 민주당 독주가 아닌 여와 야의 쌍발통 정치가 해낸 결과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전주을선거구는 현재로서는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덕춘·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 경선 승자와 무소속,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불출마 할것으로 알려진 박주현 국회의원 대신 민주평화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조형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등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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